이글루스 | 로그인  


나 집에 가련다.

고민하다가 결국 집에 가기로 결정했다.

근 일주일정도 되는 설연휴기간 동안 혼자서 지내야 할텐데, 그 기간동안 혼자서 밥 먹을 생각을 하니 아찔하더라.

그냥 귀향하련다.

근데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돌아오진 않을 것 같다.

한 달 정도 생각하고 있다.

한 달 후에 돌아오는가?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 보련다.

****

집으로 가는 것에 고민하는 것을 스스로도 잘 이해못하고 있었는데,

동거인이 일깨워줬다.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것은 글을 좀 더 빨리, 많이 쓰기 위함이다.

그런데 사무실에 출퇴근하며 집에서 쓰는 것과 비슷한 속도로 쓴다면 의미가 없지 않은가?

맞는 말이다.

집이나, 사무실이나, 차이가 없다면 춥고 배고픈 객지 생활을 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귀향을 결심하게 되었다.

****

마음에 걸리는 것은 지금 이 상태로 돌아가버리면 도망가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아무 것도 내놓지 못하고 돌아가게 되니...

그래서 열심히 쓰고 있다. 속도는 여전히 지지부진하지만...

일단 목표는 구정 전까지 1권을 완성하고, 설 연휴기간 동안 퇴고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르겠다.

요즘에 드는 생각이, 노력만으로는 목표를 이룰 수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다른 방법이 없으니 그저 노력할 뿐이지.

뭐, 그렇다는 것이다.

그나저나 벌써 수요일이다.

다음주 월요일까지 1권을 다 쓰려고 하는데, 하루하루가 아깝다.

그런데 적어도 이틀은 날아가게 될텐데...

별 수 있나. 나 죽었소 하고 어금니 물어야지.

****

근데 살짝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중.

by 완전불량 | 2011/01/26 02:50 | 일상의 길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extrasence.egloos.com/tb/542945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at 2011/01/27 10:24
대구 와서 밥 한끼 하죵 ㅋㅋㅋ
Commented by 완전불량 at 2011/01/27 12:36
밥 한끼 하자는 말을 한지 이 년 정도 된 것 같네. ㅎ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