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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작가 - 백야

1986년 태평천가

1998 무정혈, 파천겁

1999 악인전기, 영웅전기, 귀거래사, 살수전기, 패륜겁, 천하공부출소림 1부

2000 천하공부출소림 2부, 취생몽사, 색마전기(두근요전기)

2002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

2004 약왕천하

2008 신주오대세가

2009 무림포두 출간 중

****

일면식은 없지만, 친한 친구가 백야님과 잘 알고 지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몇번 전해 들은 적이 있었기에 친근감이 생기는 분이다.

보통 백야님의 대표작으로 취생몽사를 꼽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이상하게 취생몽사를 읽지 못했다.

읽은 기회가 몇번이나 있었고, 몇번이나 펼쳐들었지만 끝까지 읽은 적이 없다.

처음에는 뭔가 일이 있어서 못 보게 되었고, 이후에는 몇번이나 읽은 1권을 다시 읽기 시작하려니 짜증이 나서 안 읽었다.

그래서 취생몽사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고;;

아.. 생각해보 백야님 작품을 많이 접하진 못했다. 귀거래사 부터 읽기 시작해서 전기 시리즈를 꽤 재밌게 보고, 천하공부출소림을 무지 보고 싶었는데 구하질 못해서 못 봤다.

백야님의 작품군에서 절반정도 밖에 못 읽어본 듯...

그래도 읽어본 것 중에서는 두근요전기를 제일 재밌게 봤고, 제일 좋아했다.

이건 뭐, 전의 이야기...

거의 1년 동안 책을 안 읽다가 무림포두를 읽어봤는데...
 
대단하다.

정말 저력이란 것이 무엇인가 느꼈다.

특히 대단한 것은 여주.

주인공과 여주인공과의 밀고 당기기는 진짜 대단하다.

어설프게 쓰면 닭살이 돋아서 쓰는 사람이 비참해질 그런 로맨스를 어쩜 이렇게 잘 썼는지...

무림포두로 인해 백야님에 대한 애정이 생긴 가운데, 이사온 동네의 책방에서 신주오대세가를 찾았다.

그리고 정신없이 읽고 있다.

여기서도 여자 주인공에 대한 무게감이 남다르다.

무협에서 이런 로맨스적인 부분을 쓰기 어려울텐데, 정말 균형을 잘 맞춘다.

감탄만 나올 뿐이다.

****

잡설이 많네.

암튼 백야란 이름.

사실... 무협계에서 네임드로 꼽을 만큼 애정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전부 내가 눈이 모자란 탓이었다.

뒤늦게 진목면을 알아차리고 이렇게 포스팅.

by 완전불량 | 2010/06/05 22:21 | 무협의 길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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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滿月 at 2010/06/06 08:54
확실히 백야님의 저력은 인물의 생동감 로맨스라고 생각합니다.
여주와 남주가 나이차가 상당히 나는 데도 그것이 어색하지 않고 알콩달콩하게 그리고 있으니까요.
정말 읽으면서 엄지손가락 딱 치켜세웠습니다.
Commented by 완전불량 at 2010/06/10 04:53
첨에는 단순히 로맨스 부분에 강점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단순히 로맨스가 아니라 인물의 생동력이 대단한 것 같네요.

암튼 이제 백야님도 완소입니다.
Commented by at 2010/06/06 21:35
로맨스 부분은 천룡소가 더 나았던듯. 이상하게 평가가 박하던데 천룡소 걸작. 근데 백야님 장점은 로맨스라기 보다 전체적인 감정이입. 글 전체의 분위기가 다른 분들과 다른 점이 있어 진산님의 몇 작품과 더불어 몰입도가 매우 빼어납니다.ㅋㅋㅋ 내가 무갤에서 백야님 여러번 빨지 않았슴까 ㅋㅋㅋ 취생몽사가 천하공부출소림보다 전에 나온지 알았는데..
Commented by 완전불량 at 2010/06/10 04:55
천룡소는 아주 오래전에 2권인가? 거기까지 읽고 관둬서 어떤 글인지 전혀 기억이 안나네. 단지 이미지로 남은 건 뭔가 좀 허전했다는 것?

취생몽사가 빠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어서 못 빨았지. 근데 이번에 신주오대세가 제대로 보고 삘 꽂히네.
Commented by at 2010/06/11 19:52
완결성으로 보면 그렇지만, 태전바노가 여전히 최고 작인듯요. 물론 허무한 완결은 제외한 겁니다. 태전바노 퀄리티로 양껏 장편소설 쓰면 대작이 될텐데.. 천룡소 읽어보면 완결성 괜찮아요.
Commented by 완전불량 at 2010/06/12 04:16
태전바노도 못봤는데... 음.. 조만간 날잡고 만화방 한번 가던가 해야지. 천룡소 무지 추천하는데, 성의를 봐서라도 한번 읽어봐야 겠음. ㅋㅋ
Commented by moohee at 2012/07/04 16:42
천하공부출소림 2부 텍본은 안나왔나요? 텍본이라도 읽어봤으면 조케따
Commented by 일이관지 at 2014/05/02 21:39
신주오대세가가 백야작가의 작품 중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해피엔딩인 몇 안되는 작품 중 하나라던데 맞는지요?
신주오대세가 재미있지만,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 도 재미 있어요.
약왕천하는 기대에 못미쳤지만, 약왕천하 속의 권왕의 이야기가 흥미롭더군요
백준작가의 소설도 로맨스적인 요소가 있고요.
보표무적 장영훈작가의 웹소설 천하제일도 로맨스적인 요소가 즐겁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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